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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태진아 빚 무죄 상환 발인 유토피아추모관 해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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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태진아 빚 무죄 상환 발인 유토피아추모관 해뜰날

오늘(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트로트 음악계의 거목, 송대관 씨의 영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트로트의 대부로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송대관 대한가수협회장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후배 가수들이 도열해 가수 송대관의 대표곡 '해뜰날'을 조가로 합창했습니다.

영결식에는 송대관 씨와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태진아, 설운도, 박상철 등 많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문화체육부 장관 유인촌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이 조사를 맡아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말을 전하며, 고인의 유머와 따뜻한 미소를 기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송대관 태진아 옥경이

추도사를 낭독한 태진아는 비통한 심경을 토로하며, 고인과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송대관 형님의 비보를 듣고 숨이 멎는 듯했다.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시면 방송하는 재미도 없을 것 같다"며, 고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치매에 걸린 아내도 대관 형님을 기억하더라"며,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인의 마지막 모습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송대관은 지난해 10월 전국 노래자랑 당진편과 영등포구 편 녹화에 참여했고, 당진편은 2월 16일, 영등포구 편은 3월 2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송대관 500억 빚 160억 사기 경매

송대관 씨는 긴 시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가수왕이 되었던 송대관 추정 재산은 500억원에 달할 정도였으나 2009년 송대관 아내가 연루된 원정 도박과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해 가족이 거주하던 33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단독 주택은 경매로 넘어갔고 아내와 고인은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내는 2년을 복역했고 고인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약166억 원의 빚을 졌습니다. 고인은 빚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2020년에는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

고인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심 씨와 두 아들이 남아 있으며,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듭니다. 그가 남긴 음악과 삶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입니다.

송대관 씨는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하여 '해뜰날', '유행가', '네박자'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트로트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깊이 자리 잡았으며, 그가 남긴 음악적 유산은 한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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