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상속 포기 서희원 재산 장모 양도
DJ 겸 가수인 클론 출신 구준엽이 최근 대만 배우 서희원의 상속 재산 문제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폐렴으로 사망한 이후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서희원의 유산 상속자는 법적으로 그녀의 두 자녀와 현재 남편이 1/3씩 나누어 받게 될 것으로 보이나 구준엽은 장모에게 유산을 양도하겠다고 발표해 법조계에서는 그의 결정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대만 타이베이시 신이구에 부동산을 다수 소유하고 있었으며, 그 가치는 약 6억 위안(약 1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구준엽과의 결혼은 2022년에 이루어졌으며,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였다가 23년만에 재회하여 화제가 되었다.
구준엽 상속 포기 장모 양도 가능할까
대만 변호사들은 구준엽이 상속권을 포기하고 모든 재산을 장모에게 양도하려는 계획은 어려울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속 포기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며, 상속 절차를 밟은 후 장모에게 증여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 경우, 상당한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유산은 그녀가 생전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모은 것이기에 장모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준엽은 아이들이 받은 재산을 서희원 전 남편,시부모 혹은 다른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는 그녀의 사망 후 SNS에서 비 오는 거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걷는 모습을 연출했고, 이는 일부에서는 언론을 의식한 연출이라고 비판받았습니다. 또한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중국판 틱톡에서 계정 정지를 당했다.
구준엽의 상속 포기 선언과 이에 따른 법적 복잡성은 그가 어떻게 유산을 장모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과 법적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희원의 사후 상속 문제는 그녀가 남긴 부의 규모만큼이나 거대한 관심사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