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권 벚꽃 명소 총정리! 여의도 송파 에버랜드 의왕
2025년 봄, 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3~4일 정도 늦게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은 4월 초부터 개화가 시작되고 4월 중순까지 절정의 풍경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벚꽃을 즐기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립니다. 특히 드라이브 코스, 가족 나들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했으니 봄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세요.
■ 여의도 윤중로 (서울) 서울에서 벚꽃 명소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1.7km 길이의 벚꽃길을 따라 약 1,800그루의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고, 봄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야간 조명과 다양한 거리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평일 오전이나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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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로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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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조용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석촌호수도 좋은 선택입니다.
호수를 따라 핀 벚꽃이 물에 반사돼 한층 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인근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와도 함께 사진을 찍기 좋아 SNS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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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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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벚꽃로드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에서 벚꽃까지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는 봄철 가족 나들이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파크 일대에는 1만 그루에 달하는 벚꽃이 심어져 있으며, 하늘정원길에서는 매화와 벚꽃이 함께 피어 있는 이색적인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2.2km에 이르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는 자동차 안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추천됩니다.
또한 ‘가실벚꽃길’, ‘벚꽃림’ 등은 용인8경으로 꼽힐 만큼 인기가 높으며, 가든패스 구독자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야경 도슨트 투어도 운영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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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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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미사경정공원 (경기도 하남시) 일반 벚꽃 시즌을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남 미사경정공원은 수도권에서도 드물게 겹벚꽃 군락지가 형성된 곳으로, 4월 중순부터 말까지 겹벚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조정호 뒤편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이 벚꽃길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당시 조정·카누 경기장으로 조성된 이 공원은 자전거 도로, 잔디광장, 체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봄철 가족 피크닉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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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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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송호수 벚꽃길 (경기도 의왕시)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는 수도권 대표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레일바이크, 생태학습관, 호수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제격입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벚꽃길과 호수가 어우러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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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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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화성 성곽길 (경기도 수원시) 역사와 벚꽃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수원 화성 성곽길이 제격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장안문과 화서문 사이 구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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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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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에덴벚꽃길 (경기도 가평군) 조용하고 한적한 벚꽃길을 찾는다면 가평 청평면의 에덴벚꽃길도 추천할 만합니다. 청평호를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벚꽃 아래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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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벚꽃길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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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여행 꿀팁
- 개화 예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 주말에는 혼잡하니 가급적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드립니다.
- 자차 이동 시에는 주변 주차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봄, 수도권에서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