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 사망 이혼숙려캠프 자다가 죽는게 소원이었다
2025년 4월 22일,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가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함께 예능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전하며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혼숙려캠프에서 드러난 가족 간의 깊은 갈등
전 축구선수 강지용 씨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강지용 씨는 지난 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여 가족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이러한 배경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강지용 씨는 "자다가 죽는 게 소원이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아내 이다은 씨는 임신 중이던 시기에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며 협박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부부 간의 갈등이 심각했음을 보여주며, 강지용 씨의 심리적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강지용 씨가 겪고 있는 심리적·경제적 고통의 깊이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이러한 배경과 맞물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부부 간의 갈등
방송에서 이다은 씨는 남편으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물건을 던지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던 시기에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며 협박한 적도 있어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시댁과의 갈등
강지용 씨는 선수 시절 약 11년 동안 벌어들인 연봉을 부모님에게 맡겼으나, 결혼 후 해당 자금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돈이 없다"며 반환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신혼집 마련, 결혼 준비, 출산 비용 등 모든 비용을 아내 이다은 씨가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4천만 원의 대출까지 받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
강지용 씨는 형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한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헌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내 이다은 씨는 시어머니가 "형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시댁의 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결혼 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시댁과의 상견례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전 축구선수 강지용 빈소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주로는 아내와 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지용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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